올 추석 예년 비해 편안한 귀성길 됐다

입력 2008-09-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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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연휴 기간에는 짧은 연휴기간에도 예년에 비해 편안한 귀성길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추석특송기간은 짧은 연휴기간으로 인해 귀성길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용고객의 효과적인 정보활용과 지ㆍ정체 구간에 대한 집중 교통관리, 다양한 교통정보 제공으로 빠르고 편안 귀성길이 됐다고 분석했다.

귀성기간인 13일 수도권을 빠져나간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6.3% 늘어난 23만1천대로 집계됐다. 반면 지정체 구간과 예상 소요시간 등을 알려주는 ‘로드플러스’의 접속자수가 지난해 11만건에서 올해 81만건으로 7배 이상 증가하고, ARS도 지난해 11만건에서 올해 21만건으로 약 2배 증가 하는 등 이용고객의 교통정보 활용빈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3년간 추석연휴 교통 분석을 통해 고속도로 지정체가 극심한 수도권 8개 영업소 진입차량을 탄력적으로 통제해, 본선 교통흐름에 대한 간섭을 최소화시킨 것도 원활한 흐름을 지킬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정체 원인이 되는 병목구간의 갓길을 가변차로로 활용하는 ‘차로제어시스템’을 8개구간 52km로 확대 운영한 것과 ‘교통예보관제’ 운영에 따라 신뢰도 높은 예상 소요시간을 제공해 출발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한 것도 시간대별 교통분산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화장실 970여칸을 설치하고 남성용 화장실을 여자화장실로 임시 전환해 줄을 서지 않고 용무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해 이용고객의 편안한 귀성길을 도왔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전국적으로 개통된 하이패스도 원활한 귀성길이 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설연휴 하이패스 이용률은 전체 이용차량의 15%에 불과했으나, 지난 12일 하이패스 이용률은 2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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