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다 14시간 늦은 뉴욕 시간, 2018년 증시는 화려하게 마감

입력 2020-01-01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뉴시스)
(AP/뉴시스)

한국보다 14시간 늦은 뉴욕 증시가 화려하게 2019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게 됐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6년 만에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존스 30도 2017년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9.49포인트(0.29%) 상승한 3230.78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상승률은 28.7%로 연간 29.6%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2013년 이후 6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S&P500 지수는 올해 35차례나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61포인트(0.30%) 뛴 8972.6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 역시 올해 약 35%나 오르면서 3대 증시 중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6년 만의 최대 상승률이다.

다우 지수는 76.30포인트, 0.27% 오른 2만8538.44로 장을 마쳤다. 2019년에만 22.3%가 올라 2017년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뉴욕증시 출발은 좋지 않았다. 2018년 말부터 이어져 오던 경기침체, 이른바 'R(Recession)의 공포'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R의 공포'가 완화되고, 세계 경제에 가장 큰 불확실성으로 작용했던 미·중 무역 전쟁과 관련, 미·중이 1단계 무역합의를 한 부분이 뉴욕증시에 반영됐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활력 찾는 제약업계, 30대 오너3세 ‘3·3경영’ 가속
  • “대출 문턱, 서울 넘어 지방도 확 뛰었네”…10월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 ‘급감’
  • [종합] 뉴욕증시, ‘예측 불가’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다우 0.61%↓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35,000
    • -1.61%
    • 이더리움
    • 3,332,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457,300
    • -4.01%
    • 리플
    • 699
    • -0.43%
    • 솔라나
    • 219,700
    • -2.79%
    • 에이다
    • 453
    • -2.79%
    • 이오스
    • 567
    • -2.24%
    • 트론
    • 226
    • -2.16%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4.41%
    • 체인링크
    • 14,260
    • -4.81%
    • 샌드박스
    • 315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