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가 금융주를 중심으로 급락했다.
11일 홍콩증시 벤치마크인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611.06포인트(-3.06%) 떨어진 1만9388.72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439.37포인트(-4.19%) 내린 1만0052.03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헨더슨렌드디벨로(-5.72%)와 항렁프로퍼티즈(-5.68%), 헨더슨투자(-4.26%), 청콩홀딩(-3.76%), 뉴월드디벨로먼트(-2.55%) 등 부동산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또한 헹셍은행(-2.60%), 고오코그룹(-1.60%), 이스트아시아벵크(-1.31%) 등 은행주들도 약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