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올 연말 550~600선 예상"-우리證

입력 2008-09-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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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현재 극단적 과매도 시그널이 발생, 최근 과도한 패닉수준을 고려할 때 올 연말까지 550~600포인트까지 도달할 수 있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11일 코스닥발전연구회 회장 자격으로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스트래티지스트는 "코스닥 시장이 지난 2004년 역사적 저점 이후 가장 극단적인 과매도국면에 접어든 상태이고 현 수준은 지난 1997년 시장개설 이후 4번째 맞는 장기 바닥권"이라며 "코스닥지수는 올 연말까지 최고 600포인트까지 상승 여력을 갖고 있고 오는 2010년까지 무려 760포인트까지도 도달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스트래티지스트는 "그 이유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여개 기업들의 시총 비중이 2005년 45%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 2008년 9월 현재 52%로 대형주 비중이 높아졌다"며 "이는 코스닥시장이 대형주 중심시장으로 체질적인 전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코스피 대비 코스닥시장의 베타계수도 점차 0.8수준에서 안정화되어 변동성도 점차 줄고 있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스닥시장이 중기 수급매트릭스상으로는 침체국면이나 점차 매집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고 단기 수급매트릭스상으로는 거래량증가와 기관과 외국인 매수를 통해 이미 매집국면으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시장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담보한 우량 대형주에 투자를 해야 한다"며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기업 중 ROE가 10%이상이고 최근 2년간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배당금 지급과 안정성(유동비율, 부채비율 등)이 담보된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러한 기업들로 성광벤드, CJ인터넷, 모두투어, 현진소재, 신세계푸드, 진성티이씨, 아이디스, 하나투어, 성우하이텍, 한국알콜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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