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는 이승기·서장훈…서장훈 "백종원, 이제 연예인이라고 하실 때가 됐다"

입력 2019-12-2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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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19 SBS 연예대상' 캡처)
(출처='2019 SBS 연예대상' 캡처)

'2019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 이승기, 서장훈이 꼽혔다.

28일 '2019 SBS 연예대상'에서는 대상 후보로 '미운 우리 새끼' 진행을 맡고 있는 신동엽과 '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의 백종원, '런닝맨'의 유재석, '동상이몽2'의 김구라, '정글의 법칙' 김병만, '미우새'와 '런닝맨'의 김종국에 이어 '집사부일체' 이승기, '동상이몽2' 서장훈이 선정됐다.

이날 '2019 SBS 연예대상'에서는 대상 후보로 꼽힌 이승기와 서장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승기는 "김구라 형님의 인터뷰를 봤는데 유튜브를 보는 줄 알았다. 생방송이라 편집도 안 된다"라며 "우리 테이블을 보면 상이 4개 있는데, 이게 우리가 받을 수 있는 한계치다"라고 언급했다.

이승기는 "아까 신동엽 형님이 대상을 못 받을 확률이 100%라고 했는데, 저는 '묻고 더블로 간다'. 200% 못 받을 거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김구라의 발언에 많이 공감했다. 나까지 인터뷰를 할 시간이 있나 싶다. 구색 맞추기가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장훈은 스스로를 연예인이 아니라고 하는 백종원을 향해 "저는 방송을 한 지 6~7년이 됐다. 저도 처음엔 연예인이 아니라고 했지만 지금은 연예인이라고 하고 다닌다"라며 "(백종원도) 이제는 연예인이라고 하실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저도 옛날에 아니라고 하고 다녔다가 욕을 많이 먹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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