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연말 맞으세요"…유통가, 줄잇는 나눔활동

입력 2019-12-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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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쿠팡)
(사진제공=쿠팡)

연말을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기부·자선 행사에 나서고 있다. 수십억 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내놓거나, 고객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그룹은 이웃사랑 성금 7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하는 성금은 지역사회 내 육아 환경 개선과 아동 행복권 보장 등 롯데가 추구하는 ‘mom편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 집중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달 29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9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성금 25억 원을 전달했고, 이달 5일에는 서울 마곡 롯데중앙연구소에서 롯데 플레저박스캠페인을 통해 5만 박스 돌파 기념식을 갖고, 그룹 홈 및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한 플레저박스도 만들어 전달했다.

GS리테일은 24일 종로 센터포인트 광화문빌딩에서 RMHC하우스 건립과 운영지원을 위해 나눔상품 개발에 동참한 9개 파트너사와 함께 RMHC코리아에 1억3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9월 RMHC코리아 및 각 분야의 대표적인 파트너사들과 함께 차별화 나눔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며 해당 상품 매출액의 1%를 RMHC코리아의 하우스 건립과 운영사업에 기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RMHC(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재단)는 세계 68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 법인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아동복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앞으로도 전국에 구축된 1만4000여 개의 폭넓은 오프라인 점포를 기반으로 사회공헌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병마와 싸우는 환아를 비롯한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들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연말을 맞이해 ‘갤러리아 Love Aid’(이하 러브 에이드) 행사를 진행했다. 러브 에이드는 한화갤러리아가 조직 문화 활성화 및 지역 사회에의 기여를 목적으로 작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개인 소장품, 기념품, 생활용품, 문구류, 학용품 등을 기부하고 사내 온라인 경매를 진행하며 수익금을 마련했다.

행사 수익금은 메이크어위시코리아와 한국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에 기부되어 희귀 난치성 질환을 겪고 있는 환우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다. 갤러리아는 자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연말 사내 행사 시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3명을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쿠팡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노사협의회가 사내 밴드 동호회인 ‘쿠뺀’과 함께 23, 24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오피스 1층 로비에서 미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행사는 쿠뺀의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연주 등 공연을 관람하고 준비된 기부금함에 기부를 하는 관객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아진 성금은 쿠팡의 봉사 동아리인 ‘나눔팡’에서 강남 드림빌 보육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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