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WM컨설팅센터는 10일 9월 펀드 전략 보고서를 통해 현 시점이 적립식 펀드 투자 적기라고 밝혔다.
현대증권 오온수 펀드애널리스트는 "시장의 공포감이 팽배하고 가격 급등락이 예상되는 변동성 확대국면에서, 시장이 비이성적으로 움직이며 방향성을 잃을 때 적립식 투자의 매력이 발산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적립식 펀드의 장점은 목돈이 필요 없다는 점"이라며 "여유자금을 활용해 투자하기 때문에 가계 부담이 적을 뿐 아니라 주식의 장기 기대수익률이 은행 이자보다 높아 투자기간을 길게 보았을 경우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펀드애널리스트는 "적립식 투자는 가격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변동성장에서 특히 강점을 띤다"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에서 적립식 투자로 꾸준히 매입좌수를 늘린다면 이후 찾아올 상승장에서 초과 수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하반기 변동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현 시점이 기존 투자자에게나 신규 투자자에게나 적립식 투자의 적기"라고 판단했다.
오 펀드애널리스트는 "방향성을 예측하기보다 투자시기를 분산시키고, 투자자산을 전략적으로 배분한다면 다가올 상승장에서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똰국내의 경우 중국에 대한 집중도가 과도해 적립식으로 투자할 경우 국가분산에 따른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