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ㆍ중 합의로 철강업종 투심 개선 기대”-KB증권

입력 2019-12-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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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고 있다.  (오사카/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고 있다. (오사카/로이터 연합뉴스.)

KB증권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1단계 합의 영향으로 철강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홍성우 KB증권 연구원은 16일 “이번 1단계 합의로 미중 무역분쟁이 사실상 휴전 국면에 돌입함에 따라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은 전반적인 경기를 둔화시킬뿐더러 해상 물동량을 줄여 아시아의 철강 공급 과잉을 악화시킨다는 점에서 그동안 철강업황에 부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POSCO는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저평가돼 있는 낙폭과대주”라며 “센티멘트(투자심리) 개선 효과가 더 강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내년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가 기존 대비 상승할 경우 내년 명목 조강 소비증가율 전망치도 상향할 계획”이라며 “중국의 조강 소비량 증가는 아시아 공급 과잉을 완화하고 철강재 가격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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