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대학 신입생들을 위한 허벅지 셀룰라이트 제거, 여드름 치료법은?

입력 2019-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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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4일,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수험생들은 시험 결과에 상관없이 12월 한 달만큼은 달콤한 휴식기를 가지면서, 여가를 활용하여 운동하거나 시술을 받는 등 외모를 가꾸는데 많은 투자를 한다. 하지만 수험생의 경우 단순히 살을 빼고 성형수술을 하는 것에만 치중해서는 안 된다. 오랜 기간 같은 자세로 공부하느라 틀어진 체형, 그로 인한 통증과 비만, 여드름 등의 피부 질환까지 아우를 수 있는 폭넓은 치료가 필요하다.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수험생들은 대부분 부종으로 인해 허벅지가 굵어지고, 체형이 틀어져 어깨나 허리 등 몸 곳곳에 통증을 느끼기 쉽다. 얼굴과 몸에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것은 물론이며, 여드름이 생기고 모공이 넓어지는 피부 질환까지 생길 수 있다.

먼저, 허벅지의 부종 및 셀룰라이트를 치료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염증을 먼저 치료해야 허벅지가 가늘어지는 미용상의 효과도 볼 수 있다. 허벅지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충격파와 고주파를 이용하여 시술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우선 체외 충격파로 허벅지 셀룰라이트와 부종의 원인이 되는 염증을 치료하고 유니폴라 고주파로 피하지방층의 지방세포를 없애 매끈한 허벅지로 만든다.

또한, 허벅지에 부종과 셀룰라이트가 생성되는 원인은 바르지 못한 자세와 직접적인 영향이 있으므로 평소 자세를 바르게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틀어진 자세는 셀룰라이트를 생성할뿐만 아니라 통증까지도 유발한다. 학생들은 허리를 구부린 자세로 앉아 눈높이보다 낮은 책을 내려다보는 등의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게 되고, 그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어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이런 경우 ‘체외 충격파’를 통해 손상된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자극하여 재생을 촉진하고 세포막의 정상화를 돕는 방법으로 치료를 한다.

이 외에도 고농도의 포도당액으로 구성된 치료액을 통증이 발생한 부위에 직접 주사하여 약간의 염증 반응을 일으켜 손상된 부위에 면역 세포들이 모여 조직을 탄탄하게 증식시키는 방식의 ‘프롤로(Prolo) 테라피’도 효과적이다. 체외 충격파나 프롤로 테라피 등의 시술적인 방법 외에 물리치료사가 맨손을 이용해 척추나 사지의 연부조직, 관절의 위치를 바로잡고 해당 부위의 근육을 이완시켜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는 ‘도수 치료’도 효과적인 통증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김수경 린클리닉 원장은 “여드름이 생긴 경우에는 손으로 건드리거나 짜지 말고, 충분한 수분 섭취 및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지만 너무 심하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레이저 치료를 통해 과도한 피지 분비를 줄이고, 동시에 주변의 콜라겐 재생을 촉진시킨다. 이로 인해 모공이 수축되면서 여드름이 생기지 않게 되고 이미 생긴 여드름의 흉터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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