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소송? "부조리에 맞서 싸워라" 빅히트 방시혁 대표의 당부 보니

입력 2019-12-09 22:40 수정 2019-12-0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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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캡처)
(출처=JTBC 캡처)

방탄소년단이 소속사 빅히트를 상대로 소송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JTBC '뉴스룸'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수익 배분 문제로 소속사 빅히트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로펌에서는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에 소송을 낸 방탄소년단의 매출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됐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상반기 매출을 공개한 바 있다. 미국, 브라질, 영국 등 7개 국가에서 연 콘서트에서만 2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로 인한 방탄소년단의 연평균 생산유발 효과는 4조는 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 2월 소속사 빅히트 대표 방시혁은 모교인 서울대학교 졸업식에서 축사를 전한 바 있다. 당시 방시혁은 "음악 산업 종사자들이 정당한 평가와 온당한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화내고 아직도 싸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도 분노하고 부조리에 맞서 싸워 사회를 변화시키길 바란다"라고 당부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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