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입차 판매 2만5514대…일본차 미세한 회복

입력 2019-12-04 11:28 수정 2019-12-04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르세데스-벤츠 6779대로 1위, 폭스바겐ㆍ아우디 모델별 1~3위 석권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가 11월 수입차시장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일본차 판매는 전년 대비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가 11월 수입차시장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일본차 판매는 전년 대비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11월 수입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0% 증가한 2만5514대에 달했다. 대대적인 할인공세에 힘입어 일본차 판매는 10월(전년 판매 대비)보다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10월(2만2101대)보다 15.4% 증가한 2만5514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해 11월(2만2387대)보다 14.0% 증가한 규모다.

일본차 판매는 불매운동이 본격화된 8월(1398대)에 전년 대비 -56.9%로 감소 폭이 컸고 9월(1103대) -59.8%로 정점을 찍었다. 이어 10월(1977대) -58.4%를 기록했지만 11월에는 -56.4%를 나타냈다.

2019년 11월까지 누적 대수 21만4708대는 전년 동기 누적(24만255대)보다 10.6% 감소했다.

11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779대 △BMW 4678대 △아우디 2655대 △폭스바겐 2024대 △쉐보레 1783대 △지프(Jeep) 1160대 △볼보 891대 △포드 817대 △토요타 780대 △미니(MINI) 658대 순이었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1640대)가 차지했고, 이어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1150대),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1008대) 순이었다.

판매재개에 나선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베스트셀링 1~3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회복세를 나타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신규 브랜드 추가 등에 힘입어 전월보다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17,000
    • -0.78%
    • 이더리움
    • 3,685,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85,300
    • -3.52%
    • 리플
    • 804
    • -4.63%
    • 솔라나
    • 211,500
    • -2.49%
    • 에이다
    • 483
    • -0.62%
    • 이오스
    • 674
    • -0.59%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40
    • -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350
    • -1.52%
    • 체인링크
    • 14,630
    • -2.21%
    • 샌드박스
    • 370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