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자유여행 트렌드 따라 패키지 아닌 '항공권'만 판매"

입력 2019-12-02 13:54 수정 2019-12-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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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업계 최초 아시아나 70여 개 해외 전 노선 항공권 판매 방송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홈쇼핑 최초로 항공권 판매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4일 밤 11시 50분부터 70분간 홈쇼핑 최초로 항공권을 판매하고, 유럽, 미주, 동남아 등 아시아나 항공이 취항한 70여 개 노선 항공권을 파격 할인가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패키지여행은 감소하고 자유여행 추세가 확산하면서 기존 홈쇼핑에서는 시도한 적 없었던 항공권 판매 방송을 기획하게 됐다.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등 유럽 인기 노선을 왕복 60만 원대(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부터 판매하고, 뉴욕,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등 미주 노선도 70만 원대부터 선보인다. 다낭, 세부, 방콕, 대만 등 단거리 노선도 특가로 판매한다.

출발 일자는 11일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고, 노선별로 다르다. 유류할증료 및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며 최종 결제 금액은 발권 시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날 방송 중에는 노선 및 일자를 확정할 필요 없이 보증금(3만 원)만 결제하면 된다. 항공권은 보증금 결제 후 4일 밤 11시 50분부터 8일 자정까지 롯데홈쇼핑 전용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다. 1회 구매 시 최대 4매까지 가능하고, 구매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항공권 구매 고객 중 총 4명을 추첨해 롯데 상품권 100만 원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은 급증하는 자유여행 추세에 발맞춰 6개월간의 준비 끝에 업계 최초로 대형 항공사 항공권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홈쇼핑 여행 방송의 틀을 깨고 고객 요구에 맞춘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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