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수요 계속 저조...삼성, 20% 점유율로 선두 유지”

입력 2019-11-27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트너 연구 결과 발표…화웨이 현지 시장 판매량 힘입어 2위 유지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업체별 점유율.   (자료=가트너)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업체별 점유율. (자료=가트너)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교체주기 증가로 인해 침체되는 양상을 보였다. 다만 삼성전자는 중저가 라인업 강화에 힘입어 작년보다 판매량이 상승했다.

27일 IT 자문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0.4% 하락한 3억8748만 대를 기록했다.

가트너의 안슐 굽타 책임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서비스가 더 많은 국가에서 제공되기를 기다리면서 2020년까지 스마트폰 구매 결정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은 보급형 및 중저가형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결과 3분기에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판매량(7336만 대)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7.8% 증가했다.

화웨이는 중국 시장 선전에 힘입어 점유율(17%) 2위를 유지했다.

가트너는 "화웨이에 대한 미국 핵심 기술 사용 금지 조치가 3개월 더 유예되면서 아직 완전히 적용되지는 않았으나, 이는 이미 국제 시장에서 화웨이의 브랜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웨이의 강력한 내수 생태계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화웨이는 중국 시장 내 시장점유율도 15%p 가까이 끌어올렸다"고 덧붙였다.

다만 가트너는 4분기에 블랙 프라이데이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가트너는 "구글, 삼성 등이 이전 모델들뿐만 아니라 구글 픽셀 4, 갤럭시 노트 10 등 최신 제품에도 공격적인 가격 프로모션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69,000
    • +0.85%
    • 이더리움
    • 4,431,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522,500
    • +5.36%
    • 리플
    • 728
    • +10.64%
    • 솔라나
    • 196,800
    • +0.41%
    • 에이다
    • 594
    • +2.77%
    • 이오스
    • 757
    • +2.16%
    • 트론
    • 196
    • +1.55%
    • 스텔라루멘
    • 145
    • +1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800
    • +1.92%
    • 체인링크
    • 18,220
    • +2.24%
    • 샌드박스
    • 440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