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까지 신규 벤처투자 3조5000억 원 돌파...사상 최대

입력 2019-11-24 12:00 수정 2019-12-08 12: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4조 원 넘어설 것으로 전망

올해 신규 벤처투자액이 4조 원대를 넘어서 작년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올 10월까지 신규 벤처투자액이 3조5249억원, 벤처펀드 결성액은 2조692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벤처투자액(2조8974억 원)대비 21.7% 증가한 규모다.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던 작년 연간 투자액인 3조4249억 원을 이미 넘어선 것이다. 올해 신규벤처투자액은 사상 최초로 4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처럼 벤처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투자 관련 규제개선, 모태펀드 추경편성 등 정부의 정책 노력에 힘입어 제2 벤처붐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최근 벤처캐피탈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생명공학 업종이 27.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정보통신 업종이 25.2%로 그 뒤를 이었다. 업력별로는 창업한 지 3~7년 사이 스케일업 단계(Scale-up) 투자가 40.4%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3년 이내 초기단계 투자가 34.4%를 차지했다.

벤처펀드 결성액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올 10월까지 벤처펀드 결성액은 2조692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6980억 원과 비슷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55,000
    • +3.84%
    • 이더리움
    • 3,200,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437,600
    • +5.37%
    • 리플
    • 732
    • +1.81%
    • 솔라나
    • 182,800
    • +3.57%
    • 에이다
    • 466
    • +1.53%
    • 이오스
    • 669
    • +2.61%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3.74%
    • 체인링크
    • 14,320
    • +1.99%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