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체티노 경질하고 무리뉴 선임?…안첼로티 감독도 후보로 거론

입력 2019-11-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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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이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4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감격하고 있다.  (AP/뉴시스)
▲포체티노 감독이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4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감격하고 있다. (AP/뉴시스)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5년간 팀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후임 사령탑으로 주제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과 더불어 헤수스 페레스, 미겔 다고스티노, 안토니 히메네스 코치도 함께 팀을 떠났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포체티노 감독은 만년 중위권 팀인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으로 탈바꿈시켰다. 2016-2017시즌에는 팀을 리그 2위까지 올렸고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12경기를 치른 현재 3승 5무 4패(승점 14)로 20개 팀 중 14위에 머무르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던 무리뉴가 토트넘 감독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AP/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던 무리뉴가 토트넘 감독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AP/뉴시스)

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토트넘 구단은 빠르게 새로운 코치진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우승 청부사'인 주제 무리뉴가 꼽히고 있다. 영국 BBC의 스포츠 에디터인 댄 론은 “무리뉴가 포체티노를 대신할 유력한 후보”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굵직한 리그에서 우승컵을 모두 들어 올렸다.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리그 우승 경력이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재임하면서 프리미어리그도 잘 안다. 현재는 가족과 함께 런던에 거주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 외에도 에디 하우 본머스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나폴리 감독 등이 토트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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