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엔투테크놀로지, 3분기 누적 영업익 28억…전년비 105%↑

입력 2019-11-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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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엔투테크놀로지가 5G 무선통신장비 부품 사업 호조에 힘입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8억 원을 달성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05.4% 증가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165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으로 각각 22.2%, 19.1%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5G 무선통신장비용 부품 매출이 약 230% 증가하면서 이번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강릉 제2공장에서 공급하고 있는 MCP 부품의 매출이 130% 이상 증가한 것이 이번 매출 신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3분기 매출은 43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 회사의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한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인도, 중국 등 해외 4G LTE 하반기 수요 감소로 인해 실적이 감소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5G 무선통신장비용 MLC 및 MCP 부품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년 대비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5G 통신장비 시장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차근차근 실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11일 회사는 5G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10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회사는 설비 증설과 자동화 시스템 도입 및 품질 시스템 향상 등을 통해 제조 효율성을 강화하고 28 GHz 대역 5G 신규 제품 개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5G 투자 본격화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의 2대 핵심 통신장비업체에 회사의 무선통신장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2020년 중국 5G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자사 제품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회사의 실적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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