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소비경기 침체로 성장세 둔화 예상 ‘목표가↓’ -NH투자

입력 2019-11-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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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2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3분기 아큐시네트의 호조로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내년도 성장세는 완만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는 9만5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8670억 원, 영업이익은 69% 감소한 1249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아큐시네트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72%가 증가해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며 “이외에도 신제품 효과와 우호적인 날씨, KJUS 인수 효과 등이 맞물렸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와 내년은 무난한 성장세 이어질 전망이지만, 국내 소비경기 둔화와 경쟁 심화로 성장률이 한 자릿수대로 낮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미국도 소매점포의 잇따른 폐점으로 전방산업이 어렵다”며 “기존 히트 아이템인 디스럽터의 자리를 신규 아이템이 대체해가면서 매출과 수익성 모두 과도기적 단계를 지날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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