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1일 출범 8주년을 맞이해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공장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모범사원 시상식, 케익 커팅,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8년간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경영의지를 천명했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임직원 여러분의 정성과 각고의 노력 속에 르노삼성자동차가 어느덧 창립 8주년을 맞이했다”며 소회를 밝히고 “그 동안 구축된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출범 기념식에 앞서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과 사원대표위원회 조희국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조인된 임단협 합의안 내용은 기본급 7만7천원 인상(자기개발비 비포함), 생산목표 달성 격려금 200%, 장기근속자 처우 개선, 의료비 지원 확대 등이다.
이번 합의안에 대해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번 합의안은 여름휴가 전에 이미 타결됐으나, 올해는 출범 8주년 행사와 함께 조인식을 진행하기 위해 이번에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