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텍, 3분기 호실적…“이익 성장세 가속화”

입력 2019-11-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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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전문기업 파인텍이 분기별 계단식 실적 개선을 지속하며 3분기 영업이익이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해 이익 성장세가 가속화되는 추세다.

파인텍은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22% 성장한 50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6.72% 증가해 283억 원을 시현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6억 원으로 2015년 이후 4년 만에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매출은 본격적인 수주 확대를 기반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16% 성장한 604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4억 원, 27억 원을 시현해 안정적인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이 같은 큰 폭의 실적 향상은 국내외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의 투자 재개에 따른 수주확대와 수익성이 높은 부품사업의 약진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파인텍은 주요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 BOE, CSOT, GVO, ROYOLE 등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의 신규 라인 증설 및 기존 라인 개조 수요 확대에 따라 OLED 본딩장비 수주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또 스마트폰 신규모델 출시 등으로 본딩장비는 물론 디지타이저 등 부품사업의 체질개선으로 이익이 증가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폴더블용 본딩 장비의 독점 공급 및 중국 패널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투자에 따른 수주 확대에 힘입어 장비사업, 부품사업 실적이 개선됐다”며 “내부적으로 비용절감 및 재무건전성 확보에 주력해 영업이익의 안정적 성장은 물론 순이익까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4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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