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대표단 전화…美"진전" vs 中"원칙 의견일치"

입력 2019-11-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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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1단계 무역합의에 공식 서명하기 위한 후속 논의를 벌였다.

미국은 진전이 있었다고 공식화했으며, 중국은 원칙에 대한 의견일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2일 성명을 통해 류허 부총리가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전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핵심 관심사를 적절히 해결하기 위한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면서 "원칙에 대한 의견일치에 도달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추가 접촉 가능성도 내비쳤다.

미국 무역대표부도 현지시각 1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진전이 있었으며, 미해결 이슈들을 해결하는 과정에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 측 역시 "차관급 논의가 지속될 것"이라며 추가 논의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지난달 10일부터 11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린 제13차 고위급 무역협상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매우 실질적인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고 해석했다.

다만 미국 무역대표부의 성명에 대해 "중국 측의 발표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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