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독도 해상 헬기 추락지점 수심 72m…잠수대원 31명 투입"

입력 2019-11-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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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북소방본부)
(사진제공=경북소방본부)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를 수색 중인 소방청이 잠수대원 31명과 수중탐지기를 동원해 수색에 나서고 있다.

성호선 영남119특수구조대장은 1일 경북 포항남부소방서에서 열린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8시 30분부터 잠수대원 31명을 추락 현장에 투입했다"며 "여기에는 심해 잠수를 할 수 있는 중앙119구조본부 12명, 해경 9명, 경북도소방 10명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추락 지점으로 추정되는 해역의 수심이 72.2m라고 밝혔다.

성호선 대장은 "오전 7시 현재 헬기 8대, 초계기 2대, 선박 14척을 수색에 동원했다. 앞으로 영역이 넓어지면 중앙119구조본부 잠수대원 12명을 2차로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오후 3시부터는 수중탐지기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직까지 수색에 진척은 없는 상황이다.

앞서 31일 오후 11시 26분께 독도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태운 소방헬기가 이륙 2~3분만에 인근 200~300m 지점에 추락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환자와 보호자, 소방구조대원 등 총 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독도 주변 해역은 사고 당시 초속 10~12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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