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9.9%, 한국당 30.4%…지지율 격차 확대

입력 2019-10-31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른미래당 5.5%, 정의당 5.5%, 우리공화 2.1%, 민주평화 1.9%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40% 선에서 오름세를 멈춘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하락하면서 양당 지지율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시행한 10월 5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0.7%포인트(P) 내린 39.9%로 집계됐다. 주로 50대, 경기·인천과 호남에서 지지율이 하락했고 진보층, 20대,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에서 상승했다.

한국당은 1.8%P 내린 30.4%의 지지율을 기록, 3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는 9.5%P로 확대됐다. 주로 중도층과 진보층, 30대와 60대 이상, 20대, 충청권과 호남, 서울, PK에서 지지율을 잃었고 50대, TK와 경기·인천에서는 소폭 올랐다.

양당 핵심이념 계층에서는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세가 우세했다. 민주당은 진보층(64.9%→67.1%)의 지지율이 60%대 후반으로 상승한 반면, 한국당은 보수층(64.9%→65.3%)에서 60%대 중반을 지속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7.9%→37.0%)이 30%대 후반을 유지했고, 한국당(31.6%→27.5%)은 30%대 초반에서 20%대 후반으로 하락했다.

한편 정의당은 0.7%P 오른 5.5%로 9월 2주차 이후 약 2개월 반만에 바른미래당을 다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바른미래당은 1.0%P 내린 4.4%로 4%대로 하락했다. 우리공화당은 0.8%P 오른 2.1%로 다시 2%대에 진입했고, 민주평화당은 0.2%P 오른 1.9%였다. 기타 정당은 0.5%P 오른 1.8%, 무당층은 1.3%P 증가한 14.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8~30일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응답률 5.6%)에게 답변을 얻어 작성됐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817,000
    • +1.28%
    • 이더리움
    • 3,132,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421,300
    • +2.43%
    • 리플
    • 720
    • +0.42%
    • 솔라나
    • 175,000
    • -0.57%
    • 에이다
    • 462
    • +0.65%
    • 이오스
    • 656
    • +3.96%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1.67%
    • 체인링크
    • 14,250
    • +2.37%
    • 샌드박스
    • 339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