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mundi자산운용 대체투자펀드, 타임스퀘어 매각…“3년 만에 누적수익률 60%”

입력 2019-10-31 0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Amundi자산운용은 NH-Amundi 하나로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 펀드가 2016년 8월 외부 기관과 함께 투자한 영등포 타임스퀘어 오피스동의 매각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농협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출자한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로, 이번 매각으로 인수 3년 만에 누적투자수익률 60% 이상을 실현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경방이 2009년 약 6000억 원을 들여 설립한 서남부권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신세계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호텔, 오피스A동, 오피스B동 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매매가 진행된 오피스동은 A동 지하 6층~지상 20층, B동 지하 6층~지상 16층 이며 연면적은 각각 2만 1300㎡, 1만 7708㎡ 규모다.

배영훈 NH-Amundi자산운용 대표는 “본 건은 2015년 대체투자를 시작한 이후 첫 번째 매입한 자산으로, 이번 매각은 농협 공동투자펀드의 성공 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량 투자처 발굴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는 CIB사업을 그룹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삼아 적극 육성 중이며, 그 일환으로 계열사가 공동으로 부동산 · 인프라 · 인수금융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 · 활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농협금융은 다양한 대체투자 영역에서 CIB 성과 제고와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공동투자펀드 조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35,000
    • +1.59%
    • 이더리움
    • 3,270,000
    • +2%
    • 비트코인 캐시
    • 437,200
    • +1.13%
    • 리플
    • 718
    • +1.56%
    • 솔라나
    • 194,500
    • +3.29%
    • 에이다
    • 478
    • +1.06%
    • 이오스
    • 641
    • +1.1%
    • 트론
    • 208
    • -2.35%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2.05%
    • 체인링크
    • 15,260
    • +2.9%
    • 샌드박스
    • 344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