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3분기 영업이익 1865억원…스마트폰 부품 실적 견인

입력 2019-10-29 1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 2조4459억원…전년비 매출 5.7%·영업이익 43.8% 증가

▲LG이노텍 직원이 스마트폰 3D 센싱용 ToF 모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 직원이 스마트폰 3D 센싱용 ToF 모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카메라모듈 등 스마트폰 부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1638억 원)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LG이노텍은 3분기 매출 2조4459억 원, 영업이익 1865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43.8%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60.7%, 영업이익은 893.6%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고성능 카메라모듈과 3D센싱모듈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사업이 실적을 이끌었고, 첨단 반도체·디스플레이용 부품을 담당하는 기판소재 사업이 안정적으로 실적 증가를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조682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해서는 103% 증가한 매출이다. 고객사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고성능 멀티플 카메라모듈과 3D센싱모듈의 판매가 증가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늘어난 305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해서는 10% 증가했다. 투메탈칩온필름(2Metal COF) 등 고해상도 모바일 디스플레이용 부품과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등 첨단 반도체 부품의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2%, 전 분기 대비 11% 증가한 293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차량용 모터와 센서의 신규 프로젝트가 양산에 돌입하며 매출이 늘었다. 또한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용 카메라모듈과 전기차용 파워 부품의 판매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LED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4%, 전 분기 대비 1% 감소한 91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차량조명용 등 고부가 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효율화하는 과정에서 일반조명용 광원 등 저수익 제품의 매출이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00,000
    • +3.47%
    • 이더리움
    • 3,173,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35,400
    • +4.89%
    • 리플
    • 726
    • +1.26%
    • 솔라나
    • 181,300
    • +4.14%
    • 에이다
    • 460
    • -0.65%
    • 이오스
    • 667
    • +1.52%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50
    • +5.42%
    • 체인링크
    • 14,120
    • +0.5%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