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신규 전용선 본격 운항으로 성장 기대 ‘매수’-하이투자

입력 2019-10-29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투자증권은 29일 대한해운에 대해 신규 전용선의 본격적인 운항으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하준영 연구원은 “대한해운은 2020년 신규 전용선이 장기운송 계약에 투입되면서 매출과 이익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먼저 GS칼텍스와 VALE, 한국중부발전과의 계약에 1척의 탱커선과 4척의 벌크선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 운항을 시작한 전용선 6척의 매출도 내년에는 온기 반영되면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성장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총 매출증가분은 1472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카타르가 발주하는 LNG 운반선 수주도 기대된다”며 “지난 10월 한국-카타르 고위급 전략협의회에서 카타르가 발주 예정인 LNG 운반선 운영에 우리 해운사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데 합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회사 주가는 2020년 예상 이익 기준 P/E 5.3배, P/B 0.5배로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에 위치해 있다”며 “하반기부터 전용선 신규 운항 사이클이 시작됐고 내년 상반기 카타르 LNG 운반선 입찰 결과 발표도 예정돼 있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저평가 받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99,000
    • +0.38%
    • 이더리움
    • 3,753,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496,600
    • -0.02%
    • 리플
    • 828
    • +0.36%
    • 솔라나
    • 219,500
    • +0.6%
    • 에이다
    • 495
    • +1.43%
    • 이오스
    • 688
    • +2.23%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43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1.61%
    • 체인링크
    • 15,050
    • +0.74%
    • 샌드박스
    • 379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