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과 무역협상, 합의문 일부 협의 마쳐”

입력 2019-10-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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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합의문 일부의 기술적 협의를 기본적으로 끝냈으며 일부 농산물 규제 문제에 대해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중국 상무부는 이날 오전 홈페이지에 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양측은 각자의 핵심 우려를 적절히 해결하는 데 동의하고 무역협상 합의문 일부의 기술적 협의가 기본적으로 끝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측이 말하는 미중 무역협상의 ‘1단계 합의’를 마쳤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USTR는 25일 ‘1단계 합의’와 관련해 양국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들이 통화했다면서 “양측은 합의 중 일부 분야에 대한 마무리 단계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 성명에 따르면 양측은 미국이 중국산 조리 가금육을 수입하고, 중국은 미국산 가금육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중국 상무부는 양측 무역협상 대표들이 조만간 다시 통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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