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조원 민정수석 29억여원 등록...공직자 재산공개

입력 2019-10-25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AI 사장 출신 김 수석 보유 회사 주식 2억8천만원…직무관련성 심사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7월 임명된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거성 시민사회수석이 각각 29억8733만 원과 11억1419만 원의 재산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정수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은 12억8199만 원을 등록했다. 이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출신인 김조원 수석은 보유 중인 KAI 주식 2억8868만7000원 과 관련해 직무 관련성 심사를 받는 중인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김 수석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87명에 대한 재산등록 사항을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 7월 2일부터 8월 1일 사이 신규 임용된 공직자 10명, 승진한 공직자 34명, 퇴직한 공직자 37명 등이 공개 대상이다.

이들 가운데 청와대에 근무 중인 전현직 공직자는 총 5명이다.

우선 김조원 수석은 총 29억8733만6000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KAI 주식은 본인이 4750주, 배우자가 3000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사람이 보유한 주식의 총 실거래가격은 2억8868만7000원으로 신고됐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은 선출직 공직자 등 재산공개 의무자는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이 보유한 주식이 3000만원 이상이면 임기가 시작된 1개월 이내에 인사혁신처에 직무 관련성 판단을 받도록 하고 있다. 김 수석은 이에 따라 심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며,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판명이 날 경우 해당 주식은 매각 또는 백지신탁 해야 한다.

김거성 시민사회수석은 11억1419만7000원을 등록했고, 강정수 디지털소통센터장은 12억8199만1000원을 등록했다. 퇴임한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은 14억5965만1000원을, 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은 5억1903만1000원을 각각 등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39,000
    • -0.69%
    • 이더리움
    • 3,166,000
    • -3.39%
    • 비트코인 캐시
    • 424,400
    • -0.38%
    • 리플
    • 702
    • -10%
    • 솔라나
    • 183,600
    • -5.85%
    • 에이다
    • 457
    • -2.14%
    • 이오스
    • 623
    • -2.35%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00
    • -2.55%
    • 체인링크
    • 14,240
    • -1.45%
    • 샌드박스
    • 321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