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4% "입사 후 건강 악화됐다"

입력 2019-10-22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장인 83.9%가 입사 이후 건강 이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6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병’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먼저 입사 전보다 건강이 나빠졌다고 느끼는지 묻자, 응답자의 83.9%가 ‘그렇다’고 대답했다(‘매우 그렇다’ 44.0%, ‘다소 그렇다’ 39.9%). ‘보통이다’는 11.3%, ‘그렇지 않다’는 4.9%였다.

건강 이상을 호소한 연령대는 △20대 84.7% △30대 83.4% △40대 87.7%로 40대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남성(79.7%)보다 △여성(87.5%) 비율이 7.8%P 높았다.

직장병으로 가장 많이 지목된 병은 △‘스트레스성 정신 질환’으로 총 18.9%를 득표했다. 이 안에는 우울증, 화병, 불면, 만성피로 등이 포함됐다. 2위에는 △‘소화 장애’(16.0%), 3위에는 업무 몰입 후 무기력증을 겪는 △‘번아웃 증후군’(12.6%)이 랭크됐다.

다음으로 △‘두통’(11.2%) △‘신경 이상 증세’(11.0%) △‘급격한 체중증가(또는 감소)’(9.6% △‘면역저하’(8.7%) △‘호흡기 질환’(4.5%) △‘당뇨,고혈압’ㆍ△’신장계 질환’(각 2.4%) 순으로 10위까지가 선정됐다.

현재의 질병 및 증상에 대해 조치 중인 사항이 있는지 물은 결과 △’특별히 없다’(23.7%) △’바쁜 업무로 병원 갈 시간이 없다’(19.5%)는 응답이 많았고, △’꾸준히 병원에 방문해 치료, 상담 중’인 경우는 8.2%에 불과했다.

앞으로의 건강관리 계획으로는 △’운동’(30.7%) △’건강보조제 복용’(24.0%) △’식단관리’(18.2%) △’건강검진’(12.8%) 순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88,000
    • +0.73%
    • 이더리움
    • 3,208,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432,100
    • +1.57%
    • 리플
    • 707
    • +0.43%
    • 솔라나
    • 188,500
    • +1.56%
    • 에이다
    • 473
    • +2.6%
    • 이오스
    • 634
    • +1.77%
    • 트론
    • 212
    • +1.44%
    • 스텔라루멘
    • 122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1.16%
    • 체인링크
    • 14,810
    • +3.21%
    • 샌드박스
    • 334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