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샘물은 정희련 아웃백 스테이스크하우스 전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정희련 사장은 한국 코카콜라보틀링에서 상무이사, 영업총괄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03년부터 약 3년간 해태음료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해태음료 성장에 앞장섰다.
정 사장은 또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사장 재임시절, 한국식 쇠고기 스테이크 메뉴를 미국, 영국, 일본으로 역수출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풀무원 샘물 측은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이라는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는 정 사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음료와 외식시장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샘물 시장의 지각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