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으로 업무 효율 혁신"…기술 필요성 공감대 형성

입력 2019-10-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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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엑스서 '블록체인 서울 2019' 행사

▲김기영(왼쪽 두 번째) LG CNS 블록체인 추진단장은 16일 '블록체인 서울 2019' 행사에서 "블록체인의 진짜 가치는 신뢰기반에서 데이터를 공유하고 보상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 것과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블록체인 서울 2019 제공)
▲김기영(왼쪽 두 번째) LG CNS 블록체인 추진단장은 16일 '블록체인 서울 2019' 행사에서 "블록체인의 진짜 가치는 신뢰기반에서 데이터를 공유하고 보상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 것과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블록체인 서울 2019 제공)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의 잠재력이 분명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기영 LG CNS 블록체인 추진단장은 16일 "블록체인의 진짜 가치는 신뢰기반에서 데이터를 공유하고 보상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 것과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날 '블록체인 서울 2019' 행사에 참석해 LG CNS가 LG U+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폰 보험 서비스를 예로 들면서 업무 프로세스가 빨라지면서 고객의 만족이 높아졌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단장은 "분산화된 생태계 플랫폼을 통해 혁신을 이뤄낸다면 소비자가 움직일 것이고, 한 국가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들을 움직이게 할 수 있다"며 블록체인이 고객만족을 이끌어 내고, 한국을 디지털 강국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임을 강조했다.

박종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블록체인의 가치는 새로운 형태의 신뢰, 새로운 형태의 자산, 새로운 형태의 거버넌스, 새로운 형태의 정치 거버넌스를 가능하게 한 점"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박 변호사는 "블록체인이 현재 정치가 가지고 이는 비효율성, 비민주성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측면이 많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블록체인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민간 금융과 데이터 관련 블록체인 분야에서도 중립성을 갖고 정책을 입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블록체인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어야 진짜 가치를 소비자들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질적인 사례 발굴을 위해서 한국만큼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나라가 없다. 한국의 이런 에너지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이 갖춰줬으면 좋겠다"고 업계의 요청을 전달했다.

박훈기 BNK금융지주 부사장은 "사람들은 블록체인을 통해서 손에 잡히는 실질적인 가치를 원하고 있으며, 실물자산에 근거한 금융거래도 이제는 디지털 자산까지 포함하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 거래의 측면에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며, 일반 금융 소비자들이 그런 서비스를 통해서 실질적인 블록체인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BNK금융지주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과 함께 핀테크 업체 지원 등의 활동에 대해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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