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측,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설리 사망에 참담…추측성 기사 자제 당부

입력 2019-10-14 20:28 수정 2019-10-1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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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연예인 설리(25‧본명 최진리)의 사망에 입장을 밝혔다.

14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라며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SM은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SM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애도했다.

한편 설리는 이날 오후 3시 20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통화 후 연락이 닿지 않자 현장을 방문한 매니저가 이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현장에서 유서로 보이는 메모가 발견됐지만,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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