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칠레 FTA 개선 2차 협상', 14~16일 서울서 개최

입력 2019-10-13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월 칠레 산티에고에서 열린 한-칠레 FTA 2차 개선 협상(사진 제공=산업통상자원부)
▲7월 칠레 산티에고에서 열린 한-칠레 FTA 2차 개선 협상(사진 제공=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의 첫 자유무역협정(FTA)인 한국-칠레 FTA를 개선하기 위한 세 번째 협상이 열린다.

양국은 14~16일 서울에서 한-칠레 FTA 개선을 위한 2차 협상을 연다. 이번 협상의 주요 쟁점은 상품 추가 자유화다. 우리 측에선 세탁기와 냉장고 등 가전기기, 칠레에선 농산물 추가 개방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평등, 노동 등 최신 통상 규범 도입과 무역 원활화, 지식재산권 보호 등도 이번 협상 의제로 올랐다.

2004년 발효한 한-칠레 FTA는 한국이 체결한 최초의 FTA다. 다만 개방도가 낮고 비관세장벽도 여전히 높게 남아있어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두 나라는 2016년 개선 협상 개시를 선언하고 지난해 첫 협상을 시작했다.

한국 협상단 수석대표를 맡은 김기준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 “한-칠레 FTA 발효 이후 변화된 통상 환경과 양국의 축적된 경제 협력 경험을 반영토록 노력하되 내년 초 개시될 태평양 동맹 준회원국 가입 협상과의 관계도 고려해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42,000
    • +3.26%
    • 이더리움
    • 3,179,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432,000
    • +4.12%
    • 리플
    • 725
    • +0.83%
    • 솔라나
    • 180,900
    • +3.49%
    • 에이다
    • 460
    • -1.71%
    • 이오스
    • 667
    • +2.46%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3.49%
    • 체인링크
    • 14,100
    • +0.64%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