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주미대사 내정자, 美 정부로부터 두달만에 아그레망 받아

입력 2019-10-10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수혁 주미대사 내정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최근 아그레망(주재국 부임 동의)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그레망은 특정 인물을 외교사절로 임명하기 전 상대국의 이의 유무를 조회하는 것이다. 정식으로 임명된 외교사절을 상대국이 거절함으로써 국제분쟁이 일어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

보통 아그레망은 요청 후 20~30일이 경과한 후 부여되는 것이 국제관례지만, 이수혁 주미대사 내정자는 미국에서 두 달 가까이 아그레망이 나오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따른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내고자 아그레망 절차를 지연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한편, 이수혁 주미대사 내정자는 1975년 외무고시(9회)에 합격해 유럽국장, 주(駐)유고슬라비아 대사, 차관보, 초대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등을 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증시 폭락장에 베팅…곱버스로 몰렸다
  • 이기는 법을 잊었다…MLB 화이트삭스, 충격의 21연패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76,000
    • +6.09%
    • 이더리움
    • 3,520,000
    • +7.28%
    • 비트코인 캐시
    • 451,000
    • +7.08%
    • 리플
    • 719
    • +8.61%
    • 솔라나
    • 198,500
    • +16.83%
    • 에이다
    • 465
    • +8.39%
    • 이오스
    • 653
    • +5.83%
    • 트론
    • 177
    • +2.91%
    • 스텔라루멘
    • 129
    • +10.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00
    • +5.25%
    • 체인링크
    • 14,200
    • +13.15%
    • 샌드박스
    • 351
    • +9.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