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포인트(+1.31%) 상승한 635.4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했다.
외국인은 2318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899억 원을, 개인은 1271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송(+7.86%)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IT H/W(+1.85%) 사업서비스(+1.0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기타서비스(+0.87%) IT S/W & SVC(+0.85%) 교육서비스(+0.8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숙박·음식(-1.11%)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2차전지(+4.29%), 바이오시밀러(+3.19%), 탄소 배출권(+2.98%), 스마트폰 부품(+2.70%), 전선(+2.0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료(-1.82%), NFC(-0.97%), 수산업(-0.93%), 엔터테인먼트(-0.42%), 타이어(-0.32%)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솔브레인이 22.22% 오른 9만200원에 마감했으며, 헬릭스미스(+15.24%), 메지온(+14.90%)이 상승한 반면 메디톡스(-3.64%), 제넥신(-2.48%), 고영(-1.84%)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W홀딩컴퍼니(+28.18%), 이원컴포텍(+22.33%), 솔브레인(+22.22%)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미래에셋대우스팩2호(-14.43%), 광진실업(-11.29%), 마니커에프앤지(-10.53%)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올리패스(+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80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22개 종목이 하락, 8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4원(-0.38%)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12원(-0.85%), 중국 위안화는 168원(-0.2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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