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민, ‘10억 꽃뱀’ 악플 이겨냈나 "여전히 따라다녀"

입력 2019-10-07 23:34 수정 2019-10-0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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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정민 SNS )
(출처=김정민 SNS )

배우 김정민이 공백을 깨고 지상파 예능에 출연해 화제다.

배우 김정민은 7일 방송된 SBS ‘밥은 먹고 다니냐’에 모습을 드러냈다. 활발한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배우 김정민은 시종일관 밝은 미소와 특유의 긍정적인 리액션으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우 김정민은 전 남친으로부터 사적인 동영상 유포를 빌미로 협박을 받아 법적인 다툼을 진행한 바 있다. 배우 김정민은 지난해 10월 “재판을 통해 모든 것이 증명됐지만 제 상황이 가혹하다는 건 변하지 않은 것 같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사람들은 제 법정 다툼을 보면서 ‘10억원에 대한 재판’이라 생각하지 ‘협박에 대한 재판을 한다’고 여기지 않더라”며 “10억이란 돈은 정확히 전 남친이 사적 동영상 유포를 빌미로 저에게 요구한 협박금이다”고 강조했다.

문제의 남성은 커피 프랜차이즈 대표로 김정민으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협박을 일삼아온 것. 해당 남성은 재판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정민은 승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0억 꽃뱀’ 등의 악플이 자신을 따라다닌다”며 “악플을 볼 때마다 ‘내 잘못도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겸허하게 받아드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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