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사, 내일 임금협상 재개…"사측 제시안 진전 없으면 투쟁"

입력 2019-10-07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조, 1~8일 한시적 파업 중단…제시안 따라 타결ㆍ파업 결정될 듯

▲9월 24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조합원들이 카허 카젬 사장과 경영진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유창욱 기자 woogi@)
▲9월 24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조합원들이 카허 카젬 사장과 경영진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유창욱 기자 woogi@)

한국지엠(GM) 노사가 임금협상 교섭을 다시 시작한다.

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8일 오전 10시 사 측과 10차 임금협상 단체교섭에 나선다.

한국지엠 사 측이 이날 오후 요청한 단체교섭을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노조는 이번 교섭에서 사 측이 진전된 내용의 협상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조는 앞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노조 측의 요구와 관련해 미국 GM 본사와 협의할 시간을 달라고 요구하자 1일부터 8일까지 한시적으로 파업을 멈춘 바 있다.

노조는 사 측이 제시안을 수용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8000여 명에 달하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협상 합의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사 측이 진전된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당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추가 파업 등 추후 투쟁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국지엠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8월 20일부터 부분 또는 전면 파업을 이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단독 ‘친환경 표방’ 대형마트 리필 매장, ‘처치곤란 실패작’ 전락
  • BTS 제이홉 시구 예고…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될까?
  • 비트코인, 변동성 커졌다…다시 6만7000달러 선으로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1: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15,000
    • -1.91%
    • 이더리움
    • 3,628,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500,000
    • -2.25%
    • 리플
    • 746
    • -0.27%
    • 솔라나
    • 228,700
    • -1.08%
    • 에이다
    • 501
    • +0.2%
    • 이오스
    • 674
    • -1.75%
    • 트론
    • 217
    • +1.88%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200
    • -4.27%
    • 체인링크
    • 16,240
    • +0.19%
    • 샌드박스
    • 380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