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5년간 중도상환 수수료 3440억 벌어"

입력 2019-10-02 15: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정재호 의원실ㆍ주택금융공사)
(출처=정재호 의원실ㆍ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공사가 5년간 중도상환을 통해 번 수수료가 34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이 주금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의 중도상환 수수료는 3439억 원이었다. 같은 기간 4개 시중은행의 평균 수수료 3072억 원보다 367억 원 많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소비자가 대출을 받고 만기 전에 빚을 갚으면 금융사가 차주에게 물리는 일종의 벌금이다. 금융사는 여신이 일찍 회수되면 그만큼 이자 이익이 줄기 때문에, 이런 손해를 막기 위해 수수료를 매긴다.

정 의원은 "대출을 갈아타고 싶어도 중도상환 수수료 때문에 대환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며 "비용을 낮춰주는 방안(수수료 인하)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03,000
    • +3.62%
    • 이더리움
    • 3,500,000
    • +2.73%
    • 비트코인 캐시
    • 462,900
    • +3.26%
    • 리플
    • 863
    • +21.55%
    • 솔라나
    • 223,900
    • +6.42%
    • 에이다
    • 474
    • +2.6%
    • 이오스
    • 664
    • +4.57%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3
    • +6.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00
    • +7.46%
    • 체인링크
    • 14,260
    • +2.74%
    • 샌드박스
    • 358
    • +4.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