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LG “R&D 인력 꿈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입력 2019-09-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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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인재 언제든지 영입할 수 있는 수시 채용도 진행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2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열린 ‘LG 테크 콘퍼런스’에 직접 참석했다.  사진제공 LG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2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열린 ‘LG 테크 콘퍼런스’에 직접 참석했다. 사진제공 LG
“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한 R&D 공간에서 최고 인재들이 미래 기술을 선도하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2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테크 콘퍼런스’에 참석해 강조한 말이다. 2012년 시작된 LG 테크 콘퍼런스는 우수 기술개발 인력 유치를 위해 최고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이 LG의 기술혁신 현황과 비전을 설명하는 행사이다. 구 회장은 자리에 함께한 대학원생들의 전공 분야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일일이 40여 개 테이블을 돌면서 참석 대학원생들과 인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구 회장은 “작년 하반기 LG 대표로 부임하고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이 사이언스파크”라며 “이는 고객과 사회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 싶은 LG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LG의 인재 영입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LG 계열사 10곳은 9월 초 통합 채용포털 사이트를 통해 채용 공고를 내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을 진행한다. LG는 2000년부터 그룹 공채를 폐지하고 계열사별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LG는 지원자에게 더 많은 입사 기회를 제공하고자 최대 3개 회사까지 중복지원을 가능하게 했다. 2014년부터는 직무와 관련 없는 과도한 스펙 경쟁을 지양하고자 입사지원서상 공인 어학성적, 수상경력, 인턴 등 스펙 관련 입력란을 없앴다. 지원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사진, 가족관계 입력란도 없앴다. 대신 지원자들의 잠재된 역량과 능력을 찾아내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통해 지원하는 직무에 대한 관심이나 직무 관련 경험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회사별로 별도의 마감 일정 없이 지원서를 등록하면 연중 수시로 검토해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는 상시 인재 등록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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