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경기지역본부에서 스타트업 ‘집토스’와 청년층 주거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집토스는 오프라인 중개사무소와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청년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은 온·오프라인 중개서비스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LH 전세임대주택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원활한 주택 물색 지원과 청년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전월세지원센터 홈페이지, 고객 안내문 등을 통해 협약업체에 대한 홍보를 지원한다. 집토스는 전세임대와 연계 가능한 주택 정보 제공, 중개수수료 인센티브 제공, LH 전세임대 전담기구 신설 등을 통해 전세임대 주택 물색을 지원한다.
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행 결과를 분석하고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발굴해 향후 적용 지역과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세임대 주택 물색을 지원하기 위해 중개사, 중개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계약이 가능한 주택을 제공하는 ‘전세임대 뱅크 서비스’도 오는 12월 중 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