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발주시스템 내년부터 모든 공공기관 활용 가능

입력 2019-09-25 1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동안 조달청 입찰에서만 이용하였던 ‘e-발주시스템’이 내달부터 모든 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된다.

조달청은 연간 3만 5000건에 달하는 공공(수요)기관 자체 입찰도 e-발주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제안서를 평가하는 모든 계약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조달기업들은 제안서 제본비용, 교통비 등 연간 약 1400억 원의 비용이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달청은 이번 개방에 대비해 주요 기능과 사용법에 대해 공공기관과 조달업체를 대상으로 전국 순회교육을 벌이고 있다.

이현호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은 “e-발주시스템은 수작업으로 처리되는 제안요청서·제안서 작성, 제출, 평가 및 계약 후 사업관리까지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계속 증가하고 있는 협상계약 등의 전반업무를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내년부터 개방할 예정이었으나, 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10월에 조기 개방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공공정보화사업 예산 중 e-발주시스템을 이용해 ‘협상에 의한 계약’ 낙찰자 선정 방식으로 처리한 실적은 3조 5000억 원(5751건)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90,000
    • +3.04%
    • 이더리움
    • 3,180,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432,700
    • +4.01%
    • 리플
    • 725
    • +0.69%
    • 솔라나
    • 180,800
    • +3.14%
    • 에이다
    • 460
    • -2.13%
    • 이오스
    • 665
    • +2.31%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4%
    • 체인링크
    • 14,090
    • +0.43%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