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IX, 연간 누적 매출 1000억 돌파…카카오프렌즈가 ‘효자’

입력 2019-09-25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단기간 매출 1000억 원 돌파한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 모습. (사진제공=카카오IX)
▲최단기간 매출 1000억 원 돌파한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 모습. (사진제공=카카오IX)

카카오IX는 연간 누적 매출액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IX의 올해 매출은 9월 말 현재 기준, 지난해 총 매출 1051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IX는 매출 성장의 주요 원동력으로 카카오프렌즈의 온, 오프라인 상품 매출 증가(리테일)와 캐릭터 IP 라이선스 확대, 해외 시장 진출 등을 꼽았다.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리테일 부문은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온라인 카카오프렌즈샵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2% 상승했다.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판매 채널 확장, 상품 카테고리의 다양화, 채널별 맞춤 상품 기획 등이 성공적인 시너지를 내며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오프라인 채널 확산과 함께 지역 특화상품의 판매도 증가했다. 올 상반기 제주 지역 월평균 매출액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의 월평균 매출액 대비 2배 이상 상승했으며, ‘프렌즈 인 제주’ 에디션의 라이언 인형의 경우 올해 전체 상품 중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프렌즈샵을 통한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카카오프렌즈샵은 온라인 전용상품은 물론, 예약배송, 쇼킹 딜, 카카오페이 결제 할인 프로모션 등 특별한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의 시선을 끄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온라인 스토어 개편을 통한 사용성 증가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 자사 SNS을 통한 홍보가 상품 구매로 연결되며,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IX 관계자는 “회사 설립 이래 가장 빠른 기간 내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카카오프렌즈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카카오프렌즈가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50,000
    • -0.8%
    • 이더리움
    • 3,671,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78,400
    • -3.41%
    • 리플
    • 797
    • -5.46%
    • 솔라나
    • 208,600
    • -3.96%
    • 에이다
    • 478
    • -1.65%
    • 이오스
    • 671
    • -1.32%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42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750
    • -2.94%
    • 체인링크
    • 14,600
    • -2.01%
    • 샌드박스
    • 365
    • -3.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