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햇살론17 공급 2배 늘린다…내년 취준생 대상 연 3~4% 상품 출시

입력 2019-09-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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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햇살론17의 공급을 최대 4000억 원까지 늘린다. 내년에는 미취업 청년ㆍ대학생을 위한

연 3~4%대 '햇살론 유스(youth)'도 출시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0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17.9%라는 금리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현장에서는 실제 수요가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며 "출시 초기인 만큼 잠재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출시된 '햇살론17'은 출시 이후 11영업일 동안 총 570억 원이 공급됐다.

내년에는 저금리 '햇살론 유스'를 출시한다. 미취업 청년과 대학생의 자금 애로를 덜어줘 취업 활동에 전념하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이다. 햇살론 유스는 1일 중단된 대학생ㆍ청년 햇살론의 기본 구조는 유지하되, 보증기관을 서민금융진흥원으로 하고 정부 재정으로 대위변제 금액을 보전한다. 대출한도는 1200만 원이며, 금리는 3~4%대다. 내년 중 은행권을 통해 1000억 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전달체계도 개편한다. 현재 전국 48개인 센터를 연말까지 51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은 위원장은 "앞으로 민간ㆍ정책 서민금융상품에 대한 맞춤형 상담 기능과 금융과 법률ㆍ고용ㆍ복지 등 연계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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