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사진 공개"…양준혁 사생활 언급 SNS 포스팅, 명예훼손 '적신호'

입력 2019-09-18 17:39 수정 2019-09-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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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사생활 언급한 SNS 게시글 후폭풍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전 야구선수 양준혁에 대한 명예훼손성 SNS 포스팅이 확산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18일 SNS 인스타그램에는 한 네티즌이 양준혁으로 보이는 남성의 사진을 게재하며 그의 사생활을 공개해 후폭풍을 낳았다. 어두운 조명 안에서 잠든 것으로 보이는 양준혁을 촬영한 해당 사진에 대해 해당 네티즌은 다분히 사적인 관계를 암시하는 발언을 해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해당 네티즌은 게재한 포스팅을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 처리했다. 자신의 신원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없이 양준혁을 도마에 올린 만큼 자칫 명예훼손으로 불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양준혁과 관련된 이같은 '묻지마 루머'는 스포츠 스타로서 그가 지닌 스타성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행태로 풀이된다. SNS의 파급력을 이용해 무분별한 공격을 쏟아내는 '익명성'에 대한 경계가 요구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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