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후원으로 14일 미래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보안 교실 ‘V스쿨’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안철수 KAIST 석좌교수가 미래 보안 꿈나무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것을 비롯해, 한국정보보호진흥원 김석 팀장이 ‘정보보호를 위해 해야 할 일’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 올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킹 대회인 데프콘CTF에 태권V팀 일원으로 참가했던 구사무엘 군이 해킹 대회 참가 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아울러 안철수연구소 기반기술팀 남성일 선임연구원이 ‘온라인게임 보안 위협과 대비책’을, ASEC(시큐리티대응센터)팀 정관진 선임연구원이 ‘보안 전문가의 세계’를 소개했다.
국내 유일의 청소년 보안 교실 ‘V스쿨’은 날로 지능화하는 악성코드로부터 자신의 정보를 보호하고, 보안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건전한 보안의식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청소년 보안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 국내 처음으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