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원유 공급차질, 단기 유가 상승 불가피”-유진투자

입력 2019-09-16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공급차질로 단기 유가 상승이 불가피 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예맨 후티반군의 드론 공격으로 사우디 원유 설비 화재가 발생했다”며 “생산차질 규모는 570만b/d로 글로벌 원유 공급의 5% 수준”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글로벌 공급의 생산차질로 단기 유가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사우디 설비 정상화를 가정했을 때 OPEC, IEA, EIA 등 주요기관의 원유 수요전망은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미국 원유 130만b/d 이상 공급 추가를 반영하면 장기적으로는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며 “결국 석유장관 교체와 아람코 상장 의지를 밝힌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감산규모 확대 여부에 따라 장기 유가 방향성이 결정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지속 시기를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국제유가 변동을 후행적으로 반영하는 석유, 화학제품 가격 상승을 의식한 바이어들의 재고 축적 발생이 가능하다”며 “시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단기적으로는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 가능하다는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42,000
    • -0.4%
    • 이더리움
    • 3,168,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428,400
    • +0.71%
    • 리플
    • 703
    • -9.87%
    • 솔라나
    • 183,700
    • -5.75%
    • 에이다
    • 457
    • -1.72%
    • 이오스
    • 628
    • -1.57%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1.65%
    • 체인링크
    • 14,280
    • -0.76%
    • 샌드박스
    • 324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