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ㆍ에릭슨, 5G 장비만으로 데이터 통신 성공

입력 2019-09-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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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속 시간 2배 이상 빨라져

▲SK텔레콤 매니저들이 '5G SA' 데이터 통신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SKT)
▲SK텔레콤 매니저들이 '5G SA' 데이터 통신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SKT)

SK텔레콤(SKT)이 에릭슨과 함께 국내 이동통신사업자 최초로 ‘5G SA(Standaloneㆍ5G 단독 규격)’ 단말, 기지국, 코어 장비 등 순수한 5G 시스템만을 이용한 ‘5G SA’ 데이터 통신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SKT는 이번 테스트 성공에 관해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5G SA’ 패킷 교환기와 코어 장비를 연동한 것을 넘어 단말부터 기지국, 코어 장비까지 통신 과정 전체를 5G 상용장비로만 구현한 ‘순(純) 5G’ 통신이라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SKT는 'SA' 방식 5G 통신을 내년 상반기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5G SA'의 특징은 '5G NSA' 대비 통신 접속 시간이 2배 이상 빨라진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LTE 망을 통해 통신에 접속하지만 ‘SA’는 오롯이 5G 시스템만 이용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고객들은 기존 대비 빠른 데이터 통신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5G NSA' 대비 데이터 처리 효율성도 3배 높아진다. 대규모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고, AR ∙ VR ∙ 자율주행 ∙ 스마트팩토리 등 차세대 서비스에 최적의 통신 성능도 제공할 수 있다.

박진효 SKT ICT기술센터장은 “이번 ‘5G SA’ 데이터 통신 성공은 진정한 5G 시대를 여는 초석이며, 전체 산업군의 혁신과 변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SKT는 AR/VR, 모바일 클라우드 게임, 자율주행 등 다양한 5G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5G 시대를 더욱 가까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칸 셀벨 에릭슨엘지 CEO는 “5G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그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네트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는 최상의 5G 기술로 고객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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