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자영업자 컨설팅 1128건 실시…전년 대비 2배 증가

입력 2019-09-10 14:30 수정 2019-09-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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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자영업자 컨설팅 지원이 3년간 꾸준히 늘고 있다. 상담건수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2배 가량 증가해 많은 자영업자들이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중 자영업자 대상 컨설팅 실시건수는 1128건으로 전년동기(616건) 대비 83.1%(512건)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형태별로는 창업(822건), 세무(175건), 기타(36건) 순이다.

현재 16개 국내은행이 본점 전담부서 또는 지역별 컨설팅센터를 통해 창업⋅상권분석⋅경영자문⋅금융상담 등 경영컨설팅을 제공중이다. 9월 기준 국민·신한·우리·기업·부산 등 5개 은행이 총 21개의 지역별 컨설팅센터를 설치하였으며, 하반기중 6개 신규설치를 추진중이다.

금감원은 A은행 매출 활성화 컨설팅을 받은 B씨(44)가 8주간(1주 3시간)의 수업을 통해 마케팅, 브랜딩, 플레이팅, 이종간 메뉴 결합 등 교육을 받은 결과 매출이 교육이수 전 대비 20% 이상 늘어났다는 사례도 소개했다.

이와 별도로 은행들은 창업교육ㆍ금융상담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단기 집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신한·국민은행은 장·단기 집합교육을 모두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대구·제주·광주은행은 단기 창업아카데미 등을 운영중이다.

C은행에서 창업컨설팅을 받은 D씨(37)의 사례도 소개됐다. 상권분석, 마케팅, 사업장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해 7주간(주1회 3시간) 교육을 받고 6월 말 창업한 D씨는 컨설팅센터장과 창업 전문위원과 사업장 모니터링 등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코칭을 받고 있다.

앞으로 금감원은 은행권의 경영컨설팅 강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 자영업자를 위한 ‘찾아가는 경영컨설팅’을 계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인천․대전 등 광역시 뿐만 아니라 수원, 목포, 안동 등 중소도시로 확대하여 지방 자영업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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