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차관 "외환보유액 충분 금융위기설 기우"

입력 2008-08-1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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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기획재정부 차관은 13일 "현재 외환보유액은 약 2500억달러로 1년 내 상환해야 하는 유동외채는 2200억달러"라며 "외환보유액은 충분하며 상환불능 위험은 거의 없다"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9월 금융위기설 일축했다.

김 차관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에 출연 이 같이 밝히고 "외채의 상당부분이 조선업계 선물환 매도와 외국계은행이 국내채권 투자를 위해 해외 본점에서 차입한 것으로 상환불능 위험이 거의 없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향후 물가와 관련 그는 "우리 물가가 전반적으로 원유를 비롯한 국제유가 상승 때문에 오르는 것이 큰데 현재와 같은 유가 추세가 계속된다면 하반기에는 물가가 다소 안정될 가능성 있지 않나 전망해 본다"고 밝혔다.

그는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상품가격 인하요구에 대해선 "정부가 인위적으로 내리라고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나 각 기업이 원자재 값 오를 때 상품가격을 올렸으니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원자재 가격이 내릴 때 내렸으며 한다"며 "철도, 상수도 요금,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부가 동결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날 추경예산편성과 관련해서는 "세법개정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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