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SK플라즈마 '혈액제제기술'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입력 2019-09-01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네시아 국영 제약사 및 적십자와 3자간 MOU 체결..혈액제제 위탁 생산·기술 지원 통한 현지화 추진

SK플라즈마가 자체 혈액제제 기술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SK플라즈마는 2015년 SK케미칼에서 분사한 혈액제제 전문회사로 첫 글로벌 진출에 성공했다.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국영제약사 바이오파마(PT Bio Farma) 및 인도네시아 적십자(Indonesian Red Cross Society)와 ‘혈액제제 위탁 생산 및 기술 이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SK플라즈마의 이번 MOU는 △SK플라즈마 완제품의 인도네시아 현지 등록 및 수입 △인도네시아 현지 원료 혈장의 SK플라즈마 안동공장 위탁생산 △SK플라즈마 기술이전과 바이오파마 분획공장 설립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혈액제제는 선천적 면역결핍질환, 혈우병, 화상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국가 필수의약품이지만 기술장벽이 높고 안정적 완료확보가 어려워 혈액제제 전문제약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30여 개사에 불과하다. 이번 MOU를 통해 SK플라즈마는 글로벌 진출에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바이오파마 역시 SK의 기술을 도입을 통해 ‘혈액제제 자급자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김윤호 SK플라즈마 대표는 “이번 MOU는 생산, 관리, 인력, 운영 등 SK플라즈마의 전체 사업 역량이 글로벌 수준 임을 보여주는 계기”라며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에 대한 추가적인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플라즈마는 동남아시아 및 중동 지역 진출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동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경북 안동 바이오산업단지에 신공장을 완공하고 지난 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SK플라즈마 안동 신공장은 연 60만 리터의 혈액제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87,000
    • -4.59%
    • 이더리움
    • 4,485,000
    • -4.96%
    • 비트코인 캐시
    • 506,000
    • -4.26%
    • 리플
    • 643
    • -5.44%
    • 솔라나
    • 191,600
    • -7.08%
    • 에이다
    • 559
    • -4.28%
    • 이오스
    • 771
    • -5.86%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5
    • -4.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8.37%
    • 체인링크
    • 18,830
    • -7.92%
    • 샌드박스
    • 427
    • -7.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