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사옥.(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과 충청남도는 30일 공주소방서에서 충남 소재 벙커C유 사용 중소기업 30개사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청정연료 전환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은 벙커C유 사용 중소기업 30곳에 액화천연가스(LNG) 등 청정연료로 전환하는 시설투자비(최대 80%)와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충청남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한다.
전환 사업이 완료되면 2000톤의 대기오염물질과 35만 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중부발전은 기대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발전소 환경설비 개선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대기오염물질을 2025년까지 약 80%를 감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